PDP의 응용과 전망
아날로그 TV 방식에서 디지털 TV 시대로 접어들면서 고화질, 대화면, 다양한 정보 서비스 등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는 가운데 평판 디스플레이가 급속히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평판 디스플레이를 대표하는 PDP는 경량,박형화를 통하여 40인치 이상의 대형화가 가능하여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도 가장 높은 편이다. 이미 PDP에 대한 기술 개발로 인하여 고화질, 응답 속도 및 광시야각 등에서 다른 평판 디스플레이보다 앞서있는 상황이며, 향후 발전의 여지도 가장 높다. 사실 PDP의 단점이라고 알려진 소비전력은 그동안 이루어진 연구개발을 토대로 현재 200W 이하의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제조가격 절감과 구동 회로 부품의 원가 절감에 따라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최근 PDP 시장조사에 의하면 판매규모가 2004년 300마대, 2005년에는 600만대였으며, 향후 매년 100% 정도의 폭발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을 비롯한 일본과 대만의 주요 경쟁업체들은 PDP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 및 장비와 line의 증설을 경쟁적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PP 소재와 부품에 대한 원가절감, 최신 제조장비의 도입에 따른 생산효율 확대로 인하여 PDP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PDP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수요를 확대하여 다시 PDP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순환 구조가 가능하다는 확신 때문이다. 이와 같은 PDP 생산업체의 예상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데 디지털 TV 시대의 개막으로 가정용 PDP TV 수요가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실제로 2004년 가정용 수요가 전체 약 55% 정도였고, 2005년에는 70% 수준으로 확연히 성장함으로써 이제 PDP가 TV 시장에서 주류임을 입증하고 있다. PDP는 반도체와 더불어 부가가치가 높고 생산 및 고용창출이 좋으며 또한 관련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크기 때문에 향후 국내 경제를 좌우할 만한 핵심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PDP 시장을 먼저 선점하고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전후방 관련 산업의 인력투자, 기술 및 가격 혁신을 이룩하여야 할 것이다. 진공형광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자. VFD의 개요 진공형광 디스플레이는 약 30년 전에 발명된 이래, 점차적으로 휘도와 발광 효율이 개선되어온 대표적인 자발광형의 표시소자로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리드의 구조적인 개선을 통하여 고휘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full color로 만들기 위해서는 유사한 방식인 FED의 개술개발을 응용하고 있다. 초기의 VFD는 둥근 모양의 유리관 내에 숫자를 표시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주로 전자계산기나 다수의 숫자를 표시하기 위해 이용되었다. 이후, 1990년대에는 박막 제조기술이 도입되면서 칼러화를 구현하여 매우 선명하고 시인성이 높으며 청색에서부터 적색까지 눈에 부드러운 발광색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응용분야로 발전하게 되었다. VFD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보자. VFD는 투명한 진공용기에 음극, 그리드 및 양극의 전극으로 형성된 3극관의 일종이며, 음극에서 방출하는 열전자가 (+) 전압으로 인가된 그리드와 양극을 향해 가속되어 양극에 도포되어 있는 형광체를 자극함으로써 발광하게 되는 표시소자이다. VFD는 전자선 여기에 의해 형광체를 발광시키는 동작원리 측면에서 CRT와 유사한 종류이다. 그러나 CRT와 다른 점을 살펴보면 VFD는 50V 이하의 저속 전자선에 의해 형광체의 여기 발광현상을 이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인 반면에 CRT는 수식 kV의 고속 전자선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CRT의 전자선은 선 모양의 beam으로 접속되어 래스터 스캔하지만 VFD는 샤워 형태로 방출되는 전자들이 그리드와 양극에 인가되는 전압을 조정하여 선택적으로 표시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 대화면용으로 개발된 VFD는 고속 전자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CRT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구조와 동작원리는 분명히 VFD와 동일하다. 전자관의 전자원은 고온으로 가열시켜 음극에서 방출된 열전자를 주로 이용하였지만, 최근에는 방사형에 의한 냉음극도 실용화되고 있다. VFD의 개발사 1965년 일본의 오쿠보마사오 등에 의해 발명되었고, 이후 전자계산기가 개발되어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출력 표시장치로 VFD가 적용되어 급속히 발전하기에 이른다. 초기 VFD로는 다양한 종류가 개발되어 왔지만 자동화에 의한 대량 생산이 쉽지 않아 제조비용이 비쌋으며, PCB 기판에 필요로 하는만큼 배열하고 높이나 위치 등을 잘 맞추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VFD의 기술 진보는 10년을 단위로 하여 나눌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살펴보면, 1970년대는 유리 환형관 시대로 전자계산기나 표시등에 간단한 숫자를 표시하였다. 이후 시기적으로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형, 저소비전력 및 저가격화가 강하게 요구되면서 전자계산기도 더욱 고성능화, 소형 및 저가격화로 전개되어 VFD도 소형화의 추세에 맞춰 개발되었다. 그리고 1980년대는 평판형 시대로 후막 인쇄기술을 이용하여 제작하였고, 계측기, 자동차, 오디오 및 각종 가전제품 등에 응용하게 되었다. 평판형의 특징은 외부 용기인 유리관에 직접 후막으로 양극의 배선 및 전극, 형광체를 스크린 프린팅법으로 인쇄하고 그 위에 그리드와 음극을 부착하여 평판으로 패널화한 것이다. 1990년대에는 박막화와 배선기술의 진보를 이용하여 개발하였고, 또한 도트매트릭스 형이나 그래픽 표시로 다양한 복합관을 개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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